2001-07-20 09:22

필리핀 정부, 중국과 선원양성분야 협조체제 구축예정

필리핀은 중국과 선원양성에 있어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백종실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국제선원공급국으로서 중국과 협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필리핀 정부는 국제선원 공급국으로서 중국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선원의 훈련 및 양성교관을 파견하는 등 국제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중국의 부원 선원은 공급과잉이나 사관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필리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선원을 양성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또 중국선원노조위원장은 단일화된 선원임금기준은 중국과 필리핀이 선원공급국으로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필리핀은 세계 최대 선원공급국으로서 20만명 이상의 선원이 세계 상선대에 승선하고 있다.
중국은 향후 40만명 이상의 선원을 공급하는 선원 공급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은 7개 해양계 선원양성기관에서 매년 5,000명의 선원이 양성되고 있으며, 선원양성기관은 유능한 교수요원과 현대화된 훈련장비 및 시설을 갖추는 등 선원양성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중국 해양대학은 현재 10개 실습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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