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04 17:10
삼영익스프레스, 유럽전문트럭킹 업체 'Frans Maas' 와 손잡아
복합운송업체인 삼영익스프레스(대표이사 정은구)는 유럽의 전문 트럭킹 업체인 Frans Maas와 손을 잡았다.
삼영익스프레스는 6월 1일부로 이탈리아 트럭킹 콘솔을 담당할 새로운 파트너로 Frans Maas를 선택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네덜란드가 본사인 Frans Maas사는 100년이상의 오랜 역사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유럽의 전문트럭킹업체로 삼영익스프레스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된 이탈리아 지사는 1970년에 설립됐다.
삼영익스프레스는 이탈리아 지역의 기존 에이전트였던 Borghi사와 8년간의 파트너쉽 관계를 깨고 네트워크와 전통을 자랑하는Frans Maas와 새롭게 손을 잡게 된 것이다.
동사의 강성중 이사는 "그동안 미주나 중국보다 이탈리아 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었고 최근 이 지역 사업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Borghi사와 여러가지 내부요인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삼영익스프레스의 인지도 및 안정적 내부조직이 Frans Maas사의 훌륭한 네트워크와 결합해 volume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Frans Maas의 구성원은 몇몇managing director를 제외하면 거의 30대 초반의 젊고, 적극적이며 활동적인 인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각 나라에 독립지사를 두고 화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Frans Maas의 극동아시아manager인Alberto Buzzi는 지난 6월 28일 삼영익스프레스를 방문해 자사를 이같이 소개했다. Frans Maas는 전세계11개의 브랜치, 17000여개의 창고를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50,000톤 가량의 선적량을 소화해 내고 있다.
그러나 Frans Maas사의 가장 큰 강점은 뭐라 해도 단연 '통관서비스'다. 국내의 포워딩들이 제도적 장벽에 부딪쳐 하고 싶어도 권한이 부여되지 않아 할 수 없는 통관서비스를 유럽의 웬만한 포워더들은 자체 통관사무소를 두고 하고 있는 것이다.
Alberto Buzzi는 "회사 사무실 자체 내에 통관부가 있어 토탈서비스가 가능할 뿐 아니라 고 강조했다.
삼영익스프레스는 이번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이탈리아 지역 트럭킹 콘솔업무를 보다 안정감있는 토탈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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