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08 09:52
현대미포조선(대표이사 이정일)은 5월 24일 기존의 네트워크보다 약 40배 빠른 기가비트(Giga bit) 스위치 등 초고속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해외지점 및 전 세계 선주사 등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체제를 갖췄다.
현대정보기술에 발주, 5개월여만에 구축한 초고속 네트워크망은 백본장비를 최신 美 CISCO 장비로 교체,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 ▲사용자의 대역폭 보장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번 기가비트 초고속 네트워크 구축으로 화상통신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가능하게 됐으며 특히 HSRP(Hot Standby Router Protocol)와 PVSP(Per VLAN Spanning tree Protocol)기술을 적용, 스위칭 장비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5초 이내에 자동 복구될 수 있는 완벽한 백업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점증하는 네트워크 사용량에 대처하기 위하여 백본망을 2GIGA대역(2Gbps)으로 획기적으로 확대했다. 대용량의 DATA를 다루는 설계부의 4백여 CAD 사용자에게는 최대 100Mbps의 속도를 보장,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조선의 신속하고도 정확한 설계를 대처할수 있게 됐다. 또 현대미포조선은 전산 시스템의 동맥 역할을 하는 네트워크를 완벽하게 구축함으로써 향후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됐으며 베트남 현대비나신조선소 및 협력업체와 전산 업무 개선에 획기적인 전기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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