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04 10:32

창립 1주년을 맞은 한진해운 IT 자회사 싸이버로지텍!

한진해운 정보통신 자회사 싸이버로지텍(CyberLogitec 대표이사 : 權義植) 이 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한진해운 강당에서 권의식 대표이사를 비롯, 최원표 한진해운 부사장 및 싸이버로지텍 임직원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권의식 싸이버로지텍 대표이사는 "지난 한해는 한진해운의 물류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큰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해였으며, 앞으로 임직원 여러분 모두가 더욱 더 분발하여 회사 발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기념사에서 밝혔다.

또한 최원표 한진해운 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살고있는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는 첨단 정보 기술 개발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한진해운과 싸이버로지텍이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양사의 긴밀한 협조가 매우 중요하며 싸이버로지텍의 발전을 위해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작년 5월 공식 출범한 한진해운 정보통신 자회사 싸이버로지텍은 한진해운의 정보시스템 부문을 분사, 자본금 15억원, 창설인원 160여명으로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한진해운 정보시스템의 개발 및 위탁운영과 한진해운이 참여중인 전세계 해운포탈 GT-Nexus 등 e-Business의 기술적 지원,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의 물류정보시스템 구축과 물류 Solution의 개발/판매,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재판매, 네트워크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 3월에는 최대 물류시장인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물류IT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동사는 미국 이외에 구주, 중국, 서남아 등지에 현지법인을 지속 설립하여, 국내외 유수의 IT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글로벌한 물류IT 비즈니스를 수행할 계획이며 올해 매출은 2천5백만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 전략으로 싸이버로지텍을 통해 ▲첨단 물류 시스템 개발 및 구축 ▲사이버 쉬핑 등 신규 비즈니스 창출 ▲IT 등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벤처업체에 투자함으로써 기업 가치 증대 등의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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