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28 17:29

남미 항로, 기본 운임 올라간다.

극동아시아/남미동안 선사협의체와 아시아/남미 서안 선사협의체는 지난 5월 14일 중국 칭다오에서 정기 선주 회의를 가졌다.
이 모임에서 극동아시아/남미동안 선사협의체 회원사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TEU당 200달러, FEU당 400달러의 기본운임인상(GRI)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성수기 부가요금 (Peak Season Surcharge)은 오는 8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적용, TEU당 200달러, FEU당 400달러씩 부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아시아/ 남미서안 협의체도 모든 아시아국가에서 남미 서안으로 가는 서비스에 대해 운임보전에 합의, TEU당 200달러, FEU당 400달러를 오는 6월 15일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아시아/남미 동·서안 항로 협의체 회원사들은 이번 운임 보전 실시 배경에 대해, "전 지구적경제 슬럼프가 물동량에 영향을 미쳐 지난 4월 1일 도입한 운임 회복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선사들은 터무니없이 낮은 운임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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