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도시안국그룹은 지난해 시안-유럽 정기화물열차가 전년 대비 21% 늘어난 총 6037회를 운행했다고 밝혔다.
2025년 시안국그룹은 중앙아시아·유럽행 철도길 확장과 운영 조직 개선 등을 이뤄내 운송 효율을 제고함으로써 연간 운행량 6000회 돌파라는 성과를 냈다.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 지난 2013년 11월 시안-카자흐스탄 알마티 정기화물열차가 신주역(현 시안국제항역)을 출발하면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2014년 46회에 그쳤던 운행 횟수는 2018년 처음으로 1000회를 넘어섰다. 2025년에는 6037회의 신기록을 수립해 12년 동안 130배의 운행 증가율을 나타냈다.
시안국그룹은 화물운송 구조를 개선해 ‘시안의 스마트제조’를 세계 각지에 증명하고 있다. 정기열차의 화물 품목은 초기의 건축자재, 일회용품 등 저부가가치품목에서 자동차, 리튬배터리, 태양광제품 등 고부가가치로 바뀌었다. 인공위성 부품, 교통신호 설비 등도 포함돼 품목만 200개를 웃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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