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1월4일부터 롯데택배 주7일 배송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증가하는 휴일 물량에 대응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계의 수요를 충족하고 고객 중심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롯데택배는 시행에 앞서 지난해 대리점협의회의 의견을 수차례 청취하며 운영 방안과 세부 조건을 조율하고 주7일 배송 시행을 확정했다. 양측은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롯데택배는 자체 배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시(市) 지역을 중심으로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집하·배송 업무를 진행한다. 기존에 배송이 이뤄지지 않던 일요일과 주중 공휴일도 집·배송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주말 출고가 필요한 소상공인이나 대형 화주, 휴일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읍·면·리 지역과 제주 지역은 주7일 배송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설·추석 당일과 ‘택배 없는 날’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롯데택배는 고객이 지정한 시간대에 맞춰 배송하는 ‘약속배송’과 철도·항공을 활용한 당일 배송 서비스 ‘어전트배송’ 등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에 도입한 주7일 배송을 기존 서비스와 연계해 배송 품질과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주7일 배송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리점과 택배기사, 화주사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고객에게는 선택지가 확대된 배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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