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돼 관리청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지난 28일 최종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2년 6월에 착공해 38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888억원이 투입돼 58만9000㎡(약 17만8000평)의 물류부지가 새롭게 조성됐으며, 상하수도와 전기·통신 등 주요 기반시설도 함께 갖춰져 항만배후단지 기능을 강화하게 됐다.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사업은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와 복합물류서비스에 대한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자 기존 1단계 부지의 개발을 통해 조성된 아암물류2단지 내에 물류부지를 추가 개발했다.
IPA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외 물류·제조기업의 입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인천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IPA 성낙호 항만건설실장은 “이번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사업은 38개월 장기간에 걸친 철저한 공정관리와 품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차질 없이 마무리됐다”라며, “항만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IPA는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하면서 기업 유치와 단지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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