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 전준우 교수가 노르웨이 정부가 주도하는 해운·물류 AI 연구협력 프로젝트 ‘SEA-AI(Scalable Education and Analytics for AI-Driven Maritime Innovation)’에 공식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연구위원회(Research Council of Norway)가 추진하는 ‘INTPART 2025’ 프로그램의 선정 과제로, 세계 주요 대학 간 인공지능(AI) 기반 해양·물류 교육 및 연구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동부노르웨이대학교(USN)가 주관하며, 성결대학교를 비롯해 노르웨이 북극대학교(UiT), 미국 텍사스 A&M대학교, 일본 도쿄대학교, 인도 해양대학교 등 여러 국가의 대학이 공동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약 4년(48개월)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첫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참여 대학들은 ▲AI 해양기술 교육과정 공동 개발 ▲해운·항만물류 및 북극항로 공동 연구 ▲교수·학생 교류 프로그램 ▲현장 중심 워크숍 등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준우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해양·물류 분야 교육과 데이터 분석 체계 고도화 연구를 수행하며, 한국 대학을 대표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 교수는 해운물류 AI 관련 연구로 공급망 관리(SCM) 분야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Production Economics’에 논문을 게재했으며, 2021년부터 삼성SDS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련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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