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중 한국비즈넷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국제물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한국비즈넷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비즈넷은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엘컨벤션센터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민중 한국비즈넷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수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 고객의 신뢰와 임직원의 헌신, 그리고 파트너들의 변함없는 협력 덕분에 중소 IT기업으로 40년이라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김용필 초대 회장님의 비전과 결단이 있었기에 회사가 지난 40년의 성장과 변화를 넘어서 새로운 40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물류 IT 역량을 더욱 끌어올려 사람과 사회를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한국비즈넷의 청사진도 제시됐다.
김민중 대표는 비전 선포식에서 “앞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혁신을 이뤄내 물류 IT를 더욱 발전시키고 ESG 경영을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로 한국비즈넷은 단순히 프로그램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더욱 가깝게 이어주고 더 편리하고 더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 왼쪽부터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민중 한국비즈넷 대표이사, 김용필 회장 |
이날 행사에서 한국비즈넷은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에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인하대는 한국비즈넷에 동문 우수기업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학교 출신이 세운 한국비즈넷은 지난 40년 동안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모교의 명예를 높여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용필 회장은 인하대 전자공학과 70학번, 김민중 대표는 인하대 산업공학과 99학번이다. 한국비즈넷은 인하대와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과 교육의 연계를 강화해 왔다.
한편, 한국비즈넷은 이날 행사에 앞서 새로운 사무실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국비즈넷은 지난 9월1일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내 에이스테크노타워 8차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한 바 있다.
새 사무실은 전체 임직원이 칸막이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업무를 볼 수 있는 개방식 구조로 만들어졌으며, 안마 의자, 적외선 침대 등의 휴게공간을 넓게 마련해 근무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