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임명된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첫 회의를 열었다.
김 차관은 22일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에서 최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 중동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 차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는 우리 선박의 운항 현황과 해운물류 조치 상황을 검토하고, 중동지역의 정세에 대응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유사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성범 차관은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해운물류업계의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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