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기기 생산유통업체인 EAS플랫폼은 한국쓰리엠(3M)의 접착 솔루션을 적용한 상용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서 지난 1월7일 한국3M 화성 R&D센터에서 조인식을 갖고, EAS플랫폼의 상용차 제작에 한국3M 접착 솔루션을 적용하는 내용의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엔 ▲접착 실링(밀봉) 솔루션을 통한 생산성 개선 ▲반자동화 생산 확대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 등의 중장기 계획이 포함됐다.
양사는 지난 상반기 전담팀(TF)을 꾸려 모듈형 냉동탑차인 CX6200의 설계와 소재를 변경하는 등 3M 제품을 적용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
이후 냉기 보존에 영향을 미치는 차량의 내외부 접합부에 3M 제품을 적용해 냉동차량의 기밀(氣密) 성능을 높이고 생산성을 개선하는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EAS는 앞으로 반자동화 방식의 생산을 확대하는 2차 프로젝트를 하반기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3M 김훈 영업파트장(
사진 왼쪽에서 4번째)은 “3M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내 뜻깊었다”며 “향후 특장차 제조 시장에 3M 제품이 더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AS플랫폼 박성기 대표(
사진 가운데)는 “지난 1월 체결한 MOU 이후 3M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으로 프로젝트 결과가 빠르게 도출돼 고무적”이라며 “도출된 결과를 향후 준비 중인 생산시설 설립에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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