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기업 페더럴익스프레스(페덱스)는 지난 14일 환경재단이 주관한 플로깅 프로젝트 ‘지구쓰담 캠페인’에 참여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과 환경 보호 인식 제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페덱스 임직원과 가족 구성원 총 74명은 여의도 한강공원에 모여 페트병, 비닐봉지 등 생활 폐기물 55kg 이상을 수거했다. 이 활동은 페덱스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페덱스 케어스(FedEx Cares)’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환경재단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인식을 높이고 시민 주도의 정화 활동을 장려하고자 기업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플로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 단위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정화 활동도 함께 추진하며 개인과 지역사회 차원의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페덱스코리아 박원빈 지사장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환경 보호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페덱스는 지난 5월 환경재단이 주관한 식목 캠페인 ‘꿀숲벌숲’에도 참여해 서울 노을공원에 밀원수를 심는 활동을 전개하면서 꿀벌 생태계 조성과 도심 녹지 확대에 힘을 보탰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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