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선 전문 해운사인 KSS해운이 올해 1분기에 높은 실적 성장을 거뒀다.
KSS해운은 1~3월 세 달 동안 매출액 1376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27억원 209억원에 견줘 매출액은 22%, 영업이익은 42% 성장했다.
회사 측은 계약 갱신한 초대형 가스선(VLGC) 임대료를 인상하고 중형 가스선(MGC)과 중형(MR) 정유운반선 2척을 임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순이익은 외화환산이익 감소로 지난해 118억원에서 올해 115억원으로 2%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128억원이었던 외화환산이익은 올해 같은 기간엔 92% 감소한 10억원에 그쳤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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