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운대리점협회 이재훈 회장(왼쪽)이 해왕해운 김규봉 상무에게 회원증을 전달하고 있다. |
사단법인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는 여수·광양에서 해운대리점업을 벌이고 있는 해왕해운(대표 김동성)이 회원사로 새롭게 합류했다고 최근 밝혔다.
1962년 설립된 해왕해운은 국내 주요 항만에 기항하는 벌크선, 컨테이너선, 자동차운반선, 탱크선 등에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항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0년 이상 해운대리점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많은 국내외 선사, 공급사 및 항만권역에서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여수·광양·하동 항만 현장을 지켜왔다.
해운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96년 제1회 바다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창업자 고(故) 김신용 회장을 시작으로 2대 김동혁 회장, 현재 김동성 회장에 이르기까지 3대(代)에 걸쳐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해왕해운은 “이번 협회 가입을 계기로 국제해운대리점협회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우의를 증진하는 데 일조하는 한편, 날로 변화하는 해운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현재 국제해운대리점협회의 회원사는 112곳으로 늘었다.
1970년 4월 설립된 국제해운대리점협회는 해양수산부 산하 단체로, 국제해운대리점사의 권익 신장과 국내 수출입기업의 원활한 물류 수송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친목 도모는 물론, 해운법 등 해운 항만 관련 제도를 정부에 건의·개선하는 등 회원사의 애로사항 해결과 업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해왕해운이 새롭게 가입하면서 협회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의 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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