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여수광양항만사와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여수와 광양권역 공공집하장을 신축 운영해 해양폐기물 재활용 물량을 확보하고 해양폐기물 정보를 공유하고자 자원순환 협의체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새활용(upcycling) 제품을 개발하고 보급에도 힘을 모은다.
지난 11일 광양시 황길동 여수광양항만공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엔 해양환경공단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경영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활성화하려고 지난해 부산 목포 지역에 공공집하장을 설치한 해양환경공단은 올해 여수 인천 군산 지역에도 시설 신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동 본부장(
사진 오른쪽)은 “공단은 해양폐기물 자원순환에 앞장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과 ESG 경영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와 힘을 모아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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