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1 09:04

컨운임지수 13주 연속 상승…美동안 1만달러 돌파 초읽기

SCFI 상승폭 축소, 북유럽 10주만에 하락세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북유럽, 호주, 중동 등의 하락세에도 13주 연속 올랐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7월5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3714.32 대비 0.5% 오른 3733.8을 기록했다. 13주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 폭이 전주 6.9% 대비 축소됐다. 해양진흥공사는 “주요 글로벌 선사들이 7월1일부터 추가로 성수기 할증료를 부과하면서 원양항로에서 운임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전주 7830달러 대비 3.5% 인상된 8103달러로 10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북미 동안행 역시 전주 9274달러에서 7.2% 오른 9945달러를 기록, 1만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밖에 상하이발 중남미(산투스)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8854달러에서 1.9% 인상된 9026달러로, 23개월 만에 9000달러를 넘어섰다. 지중해행 역시 TEU당 전주 5387달러에서 0.8% 상승한 5432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상하이발 북유럽행 운임은 TEU당 전주 4880달러 대비 0.5% 내린 4857달러로 10주 만에 상승세를 마감했다. 중동(두바이)과 호주(멜버른)행 운임도 전주 2711달러 1397달러 대비 10.1% 1.6% 각각 내린 2436달러 1375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 동서아프리카(라고스)도 전주 5681달러에서 2.1% 하락한 5563달러, 동남아시아(싱가포르)는 전주 743달러 대비 1.7% 떨어진 730달러로 집계됐다.
 
한국발 운임지수(KCCI)는 서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항로에서 호조를 보였다. 특히 동남아시아행 운임은 30%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7월8일 현재 KCCI는 5135로 전주 4778과 비교해 7.5% 올랐다. FEU 기준 한국발 북미 서안 운임은 전주 7232달러에서 8.6% 인상된 7851달러, 동안 운임은 8539달러에서 13.2% 오른 9664달러를 각각 기록, 운임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발 유럽행 운임도 전주 7497달러 대비 9.7% 오른 8221달러, 지중해행 운임은 7480달러 대비 4.7% 상승한 7834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한국발 중동과 호주행 운임 역시 전주와 비교해 각각 2.3% 0.7% 오른 4471달러 2802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 동남아시아행 운임은 1369달러를 기록, 전주 1041달러에서 31.5% 급등하며, 전 항로 중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반면, 한국발 서아프리카행 운임은 전주 대비 5.4% 떨어진 7938달러로, 나 홀로 하락세를 보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RIYAD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Sana 10/29 12/02 FARMKO GLS
    Wan Hai 317 10/30 12/02 Wan hai
    Esl Sana 10/31 11/24 PIL Korea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Master 10/23 12/19 Always Blue Sea & Air
    Hao Hai Ji Yun 10/23 12/26 Always Blue Sea & Air
    Hmm Harmony 10/27 12/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Peridot 10/25 11/06 HMM
    Ym Movement 10/25 11/11 HMM
    Msc Palak 10/29 11/10 MSC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