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선사 머스크는 최근 자국 동남부 지역에 위치한 프레데리시아 타우라프항 인근에 온실가스(GHG) 배출을 줄인 저탄소형 물류센터를 첫 구축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번 물류센터 구축을 계기로 2040년까지 무탄소(넷제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신규 시설은 트레칸텐(삼각지대)이라고 불리는 지역에 위치하며, 항만, 도로, 철도 등의 인프라와 함께 머스크의 화물항공기부문 허브인 비른과도 연결하기 좋은 입지다.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남은 재생에너지는 지역 전력망에 공급한다. 또 반출입 작업 등에는 배터리 구동형 트럭을 사용하며, 150m 이내에 수소충전소도 구축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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