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7 10:57

韓-영국, AEO 상호인정약정 체결…수출기업 신속통관 혜택

비관세 장벽완화 및 우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기대


앞으로 영국으로 수출하는 우리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는 신속한 통관과 통관 절차상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지난 26일 영국 런던 조세·관세청(HMRC) 본부에서 캐롤 브리스토우 조세·관세청 국경무역실장과 고위급 양자회의를 개최하고, 양 관세당국 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했다.

AEO MRA는 한 국가에서 공인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를 상대국에서도 공인기업으로 인정해 해당 국가에서 신속통관 등 통관 절차상 혜택을 받도록 하는 관세당국 간 약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중국 등 23개국과 AEO MRA를 체결 중이며 영국이 24번째 체결국이다.

이번 AEO MRA는 지난해 11월 한-영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대한민국과 영국 간의 세관 분야에서의 협력 및 상호 행정지원에 관한 협정’을 기반으로 원만히 추진될 수 있었다.

對(대) 영국 수출 중 약 64%에 해당하는 38.1억달러를 AEO 기업들이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한-영국 AEO MRA가 체결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서 고 청장과 브리스토우 실장은 양국 간 AEO MRA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에 합의하는 한편, 한-영국 세관상호지원협정을 활용한 위해물품 반입 차단 공조 등 더욱 다양한 관세행정 분야에서의 양 관세당국 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고 청장은 이번 영국 방문에 이어 6월27일~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제143~144차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 참석한다.

총회에서 고 청장은 WCO 현대화 계획, 의장 선거 등 WCO 운영 관련 주요 이슈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WCO 사무국 및 주요 관세당국 수장들과 전자상거래, 그린 세관(Green Customs) 등 최근 관세행정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세청 측은 “앞으로도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교역 경제 협력국과 실질적인 세관 협력을 강화해 우리 수출기업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WCO 주요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다자 및 양자 관세외교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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