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NVOCC(무선박운송인) 기업인 나이가이트랜스라인의 고지마 요시히로(
사진 왼쪽) 대표이사 사장이 6월19일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양재생 회장과 양국 간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2년 3월 취임한 뒤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고지마 사장은 지난 4월25일 제25대 부산상의 회장으로 취임한 은산그룹 양재생 회장을 축하하고 양사의 발전과 협력을 도모하고자 다시 한국을 찾았다.
그는 이날 “지난 2002년부터 나이가이와 긴밀히 상생 협력을 해온 은산그룹 양재생 회장의 부산상의 회장 취임으로 한일 양국 간 물류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양재생 회장은 “20년 넘는 시간 동안 은산과 나이가이가 동반 성장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 증진에 더 많은 역할을 해 주길 희망한다”고 고지마 사장의 예방을 환영했다.
그는 이어 “은산과 나이가이 본사가 각각 위치한 부산과 오사카는 양국을 대표하는 항만물류도시”라며 “앞으로 물류 교류와 투자를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지마 사장은 “부산신항 내 운영 중인 물류센터 부지에 냉동창고를 건립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부산항에 1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임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엔 나이가이부산로지스틱스 이와사다 히토시 대표, 나이가이트랜스라인코리아 황창세 대표 등 나이가이 한국 사장단이 배석했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