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6월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대구에서 ‘2024년도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안전 보건 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업자의 안전 의식을 고취해 안전한 사업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시공 및 사업관리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해상 및 선박 작업 시 겪었던 위험 사례와 위험 요인을 제거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나누며 안전한 사업현장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이란 폐쇄성 해역에 쌓인 오염물질을 선박으로 수거해 처리하는 해양환경 개선사업으로 올해는 부산북항, 울산 온산항, 포항구항 등 4개 해역에서 약 20만㎥의 오염퇴적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해양환경공단은 사업장의 안전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정화사업 대상 사업지 내 해역이용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상교통안전센터(VTS)와의 협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양환경공단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모든 도급사업장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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