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9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18포인트 하락한 1943로 마감됐다. 이날 벌크 시장은 중대형선 시장에서 일제히 상승 곡선이 꺾인 반면 소형선 시장은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6월19일 기준 2만124로 발표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일보다 39포인트 떨어진 2927을 기록했다. 케이프선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물동량은 감소했지만 선복이 몰리면서 BCI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태평양 수역은 철광석 수요가 꾸준하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표한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9140달러였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1919로 전일보다 34포인트 하락했다. 파나막스선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모두 부진했다. 태평양 수역은 주요 항로에서 모두 화물 유입이 주춤하면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은 남미에서 선복이 누적되고, 신규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7918달러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일보다 12포인트 상승한 1374로 마감됐다. 수프라막스선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경우 지중해와 남미에서 물동량이 꾸준하게 유입된 반면 멕시코만에서는 기존 체결된 화물이 선적된 이후 신규 물동량이 줄면서 소강 상태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은 전일과 비슷한 모습을 이어갔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5950달러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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