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25포인트 하락한 1804로 마감됐다. 이날 벌크 시장은 전날과 동일하게 케이프 시장과 수프라막스 시장은 하락세, 파나막스 시장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5월22일 기준 1만9262로 발표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일보다 71포인트 내린 2584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은 대부분의 항로에서 성약 활동이 감소하면서 부진했다. 대서양 수역은 시장 참여자들이 시황을 관망하면서 성약을 미루면서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표한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5441달러였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1831로 전일보다 9포인트 상승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태평양 수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북태평양 곡물과 동호주 석탄 물동량이 꾸준하게 유입되면서 성장세를 일궜다. 대서양 수역은 남미의 경우 화물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단기 저점 확보를 시도하고 있지만, 북대서양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8527달러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일보다 11포인트 내린 1371로 마감됐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모두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은 멕시코만, 남미 등 주요 항로에서 모두 조용했고, 태평양 수역은 싱가포르의 휴일로 인해 성약 활동이 줄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6181달러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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