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30 16:19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 정우택(鄭宇澤) 해양수산부 장관은 30일 "인사청탁을 하는 공무원은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주간 주요 업무보고에서 "산하단체 인사와 관련해 외부로부터 인사 청탁이 있었다"고 소개하고 "외부에 인사청탁을 하는 사람은 그 명단을 공개하는 등 불이익을 주는 한편, 철저하게 공정한 인사원칙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와 함께 "가족 나들이가 많아지는 행락철을 맞아 해양부 소관 업무 가운데 안전 취약 요소를 미리 점검, 대형사고 예방에 주력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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