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27 10:16
정우택(鄭宇澤) 해양수산부장관은 26일 오전 부산지역을 초도순시하고 부산항 항만공사의 재원확보와 부산신항만 조기개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올 상반기 출범예정인 부산항 항만공사법안이 관련부처와의 협의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어 출범시기는 다소 늦어질 수 있다"며 "그러나 항만공사 출범초기의 재정자립을 위해 재정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장관은 또 "최근 급증하는 부산항 물동량 처리를 위해 부산신항만 3개 선석을 2003년까지 조기개장하고 부산신항만 남쪽 컨테이너부두 12개 선석을 정부재정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상영(安相英)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정장관과 만나 부산항 항만공사의 연내출범, 부산신항 조기건설, 감천항 원-스톱 수산물수출단지 조성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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