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해운협회는 톤세제도 일몰 연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국적선사 선박금융 지원확대, 해기인력 육성 강화 등 회원사들의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지원군이 되겠다."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19일 신규 회원사를 초청해 협회 업무에 대해 소개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올해 신규 가입한 해성선박, 핀로직스, 대동해운에 협회 회원증을 전달했다. 이어 사무국 업무소개 및 선사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회원사들은 “협회의 톤세연장 노력에 감사하고, 톤세 일몰시 불가피하게 해외로 선박을 이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제경쟁에 있어서 톤세제 일몰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하게 요청했다. 또 중소선사에 대한 선박금융 지원 확대 및 외항해운업 등록 요건 완화도 주문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 시기 가입한 신규 선사 35개사를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서울 울산 부산 등 각지에서 참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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