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3월4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성실 납세의무를 모범적으로 이행한 우수납세자로 선정돼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를 비롯해 우수납세자 및 세정협력 유공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수납세자는 납세 의무를 성실하게 신고‧납부해 국가재정에 기여한 자,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자, 거래 질서가 건전한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선정되는데, 부산시는 조례에 따라 성실 납세자 중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를 선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납세자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 납세자에게는 포상일로부터 3년간 세무조사 유예, 철도 및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해양진흥공사공사 김우호 경영기획본부장은 "해양진흥공사는 우리나라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금융기관으로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대한 투자, 보증 등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국가 재정에 기여하고, 투명한 윤리 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모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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