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컨테이너선사 하파크로이트는 영국 컨테이너 육상운송업체인 ATL 홀리지컨트랙터(Haulage Contractors)의 지분 100%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08년 ATL은 DP월드가 운영하는 영국 런던게이트웨이 부두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트럭 200대와 트레일러 250대를 보유하고 있다.
하파크로이트는 ATL을 인수 이후에도 독립 회사로 유지하면서 다른 운송업체와 협력해 최고 수준의 복합 일관 운송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국 기업등록소에 따르면 ATL은 2022 회계연도에 매출액은 4185만파운드(약 700억원), 영업이익 282만파운드(약 45억원), 당기순이익 211만파운드(약 35억원)를 각각 달성했다.
매출액은 45%,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배 가까이 성장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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