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지난 6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본사 3층 오션홀에서 100여명의 해운사 임원, 안전·보안·선원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ISM·ISPS·MLC 및 PSC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선박의 안전운항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ISM(안전관리체제) ISPS(국제 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 MLC(해사노동협약) 등의 인증 심사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PSC(항만국통제) 동향과 대응 방안을 제공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열고 있다.
올해 세미나에선 해양수산부가 ▲국적선박의 PSC 대응 방안 ▲해상교통안전법 주요 개정 사항 등을 소개하고 한국선급이 ▲국제협약 최신 동향 ▲PSC 트렌드와 점검 시 현장 대응 요령 ▲심사 관련 PSC 정책과 대응방안 강화 ▲선박 에너지효율 관리계획서(SEEMP) 파트3 기업심사 준비 사항 등을 발표했다.
KR 김경복 협약본부장은 “이번 세미나가 해운선사의 선박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PSC 출항정지 저감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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