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1월 23일 부산해양경찰서에서 Sh수협은행과 함께 '2023년 한국해양진흥공사-Sh수협은행 수난구호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수협은 2021년 9월 체결한 사회공헌분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공기통, 수중라이트, 구명조끼 등 매년 3천만원 상당의 수난구호물품을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에 기부해오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총 9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해당 기부 물품은 지역사회 수난구호 현장에 사용돼 현재까지 56명의 인명을 구조하는데 사용됐고, 조난선박 구조 및 해양안전 교육 등에도 소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지원하는 수난구호물품도 겨울철 수난구조 활동과 내년 피서철 물놀이객 인명 구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우호 경영기획본부장 ▲김성수 수협은행 부행장 ▲부산해양경찰서 정영진 서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선욱 사무처장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이기태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우호 경영기획본부장은 “해양산업 주요 금융기관인 해진공과 수협은행이 지역사회 해양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 결과, 많은 소중한 인명을 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진공은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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