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전략적 파트너로 마린머니와 공동 개최하고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후원하는 ‘제17회 한국선박금융포럼’이 11월2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공사 김양수 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선박 매매시장 현황과 전망 ▲해운업의 탈탄소화와 조선산업의 역할 ▲탄소중립을 향한 대체연료의 선박 급유 ▲한국해양진흥공사 항만물류금융 확대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 등 해운금융 관련 최신 정보들이 소개될 예정으로, 국내 선박금융 관계자들의 글로벌 동향파악 및 네트워크 형성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마린머니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그리스 아테네와 싱가포르에 지사를 운영하는 글로벌 리딩 해양금융 정보제공 업체로, 매년 뉴욕·함부르크·싱가포르 등 전 세계 13개국에서 연 5천명 이상이 참석하는 해양금융 관련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해양금융 중심도시인 부산에서 2007년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공사는 2022년부터 전략적 파트너로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한편, 제17회 마린머니포럼 참가 신청은 마린머니 홈페이지(https://www.marinemoney.com)의 ‘2023 Korea Ship Finance From’ 배너에서 가능하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해운산업 및 해양금융 관련 최신 주제들을 참고해 우리 선사들이 해양금융시장 변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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