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제9회 섬여행 영상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김민수씨의 <섬 of 섬 고군산군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공모전에서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입선 5편 등 총 9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김씨의 작품은 드론 촬영으로 섬 명소와 체험 시설, 로컬푸드 등을 소개하는 생동감 있고 다채로운 영상을 구성해 섬 여행 동기를 자연스럽게 부여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최우수상엔 ‘울릉도 한 달 살기 7행기’(문헌주), 우수상엔 ‘나를 품어준 가보고 싶은 섬 대이작도’(이유찬, 팀명 섬과바다)와 ‘가거도 흰색 소녀의 꿈’(이윤석) 등이 각각 뽑혔다.
조합은 지난 18일 시상식을 열고 대상에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해운조합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 100만원이 각각 지급했다. 연안여객선업계의 활성화와 섬 지역 여행의 관심을 높이고자 상금 규모를 850만원에서 1100만원으로 확대했다.
해양수산부와 조합은 수상작을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 여객선 예매사이트 가보고싶은섬 홈페이지(island.haewoon.co.kr) 등에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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