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5 13:00

컨운임지수 40개월만에 900선 붕괴…북유럽 600弗 깨져

동남아 제외 전 노선서 운임 하락


글로벌 컨테이너운임 지수가 4주 연속 하락하면서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900포인트(p) 선이 무너졌다. 중국 국경절 연휴에 대응해 선사들이 선복을 감축했지만, 수요 감소를 따라잡지 못한 게 운임 하락으로 이어졌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9월28일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886.85p를 기록, 전주 911.71p 대비 2.7% 떨어졌다.
 
동남아시아를 제외한 모든 항로에서 운임이 떨어지면서 4주 연속 하락했다. SCFI가 800p 선으로 떨어진 건 2020년 5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지난해 최고치 5109p 대비 83% 추락한 수치다.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729달러를 기록, 전주 1790달러 대비 3.4% 떨어지며 4주 연속 내렸다. 상하이발 북미 동안행 운임 역시 FEU당 전주 2377달러에서 5.4% 내린 2249달러를 기록, 서안과 마찬가지로 4주 연속 하락했다.
 
상하이발 북유럽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전주 623달러에서 3.9% 하락한 599달러를 기록, 9주 연속 떨어졌다. 북유럽 운임이 600달러를 밑돈 건 2019년 10월 이후 4년 만이다. 지중해행도 1217달러에서 4.2% 떨어진 1166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동(두바이)행 역시 815달러에서 3.1% 떨어진 790달러로, 4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으며, 호주행도 610달러에서 소폭 하락한 600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중동행 운임은 2020년 8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800달러를 밑돌았다.
 
이 밖에 동·서아프리카(라고스)와 중남미(산투스)도 전주 2220달러 1793달러 대비 각각 1.7% 2.1% 내린 2183달러 175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중국발 동남아시아행 운임은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한 176달러를 기록, 나 홀로 오름세를 보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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