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롄윈강항의 8월 유럽 정기열차 화물 운송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롄윈강항은 유럽 정기열차 운행 횟수가 전년 대비 74% 급증한 91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간 운송량도 2015년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올 들어 롄윈강항은 성 및 시정부의 요구에 일대일로 협력추진 시범프로젝트인 롄윈강항과 훠얼궈스를 연결하는 아세안유럽 육해연결운송통로를 구축했다. 1~8월 누계 운행 실적은 548회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롄윈강항의 유럽 정기열차는 주력 화물 개발이 안정적 운행의 기초가 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화학비료와 펄프를, 카자흐스탄에서 광석 및 석면 등의 수요를 개발했다. 또한 여러 대리점기업과 연합해 지난달 태양광제품 전용열차를 5회 운행했다.
롄윈강항은 중국몽골 정기열차의 안정적 운행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원정책을 적극 실시해 육상에서 해운으로의 화물 전환율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항만 내 체류시간을 단축시켜 이 통로의 안정적인 운행을 보장한다는 각오다.
올해 1월엔 중국철도특수화물 및 롄윈강항개방구 물류기업들과 협력, 일본 미쓰비시, 도요타 등 고객을 개발했다. 또 ,상허(SCO) 물류원구 및 중국카자흐스탄합작회사가 연합,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정기열차의 운행 수준을 제고시켰으며, 이 특별통로의 안정적 운행을 보장했다.
롄윈강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정기열차 운행과 공급관리를 강화하고, 항만에서의 화물이 상황에 따라 운송 계획에 잘 반영되도록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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