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 해상운송학부 김명재 교수는 다양한 해운 무역 실무 경험과 강의 이론을 담은 <해운실무론>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신간은 해운과 무역의 개념을 정리하고 무역서류 선하증권 등 해상운송 과정에 필요한 서류와 업무 절차를 소개하는 등 해운 실무에 필요한 주요 내용들을 수록했다.
또 국제운송 과정에서 사용되는 용선계약서를 유형별로 소개해 화주와 선주의 관점에서 업무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화물 운송과 선박 운항에 발생하는 비용 관리와 수익성 분석 기법을 설명했다. 아울러 해운 위험 관리에 필요한 절차와 문서, 해상보험의 개념 등을 다뤘다.
최근의 해운 흐름을 반영해 제4차 혁명 기술인 전자 선박 내비게이션의 개요와 무인선 기술 동향을 소개한 것도 눈에 띈다.
해운기업 경영인 출신으로, <최신해운경영론> <용선론> 등 다수의 전문서적을 출간한 김명재 교수는 언론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해양수산부 총괄정책자문위원과 국제해사기구(IMO) 해운경제컨설턴트로 일하는 등 대학 강의뿐 아니라 대외 활동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해운실무론>
▲김명재 지음
▲두남 펴냄(482쪽)
▲가격 3만7000원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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