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은 30일 제2기 해양문화 교육사 22명을 양성 배출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전공자나 강의 경험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선발해 3개월 동안 해양문화 이론, 해양환경 등 다양한 강연과 현장 답사 등의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기 해양문화 교육사 수료자들은 필기 시험과 교육 시연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향후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에 강사로 우선 초빙될 예정이다.
국립해양박물관 김태만 관장은 “지난해 진행된 1기 프로그램에 이어 해양문화와 역사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연속적으로 배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심화 교육사 과정을 도입하는 등 해양문화 거점 교육기관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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