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덱스익스프레스(페덱스)는 경상북도와 협력해 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을 포함한 지역 기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페덱스는 이번 협력으로 경상북도 내 기업에 배송비 할인을 제공한다. 반도체, 바이오 의약품, 무선통신기기 및 자동차 제조업 등 주력 산업 분야 고객들은 아시아, 유럽, 미국에서 들어오는 수입 물품에 대한 당일 배송 서비스와 비교적 긴급하지 않은 배송의 비용 효율적인 옵션인 페덱스인터내셔널이코노미(FedEx International Economy)를 포함해 최근 향상된 페덱스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원빈 페덱스익스프레스 한국지사장은 “경상북도는 지역 기업과 다국적 기업 모두에게 유리한 경영 환경을 제공하여 한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협력은 자동차, 하이테크 전자제품 및 의약품에 대한 수요와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접근하려는 고객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최적의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페덱스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며 경상북도 수출기업협회에는 천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어 이번 협력을 통해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는 대구·경북 국제공항을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켜 기업에 비용 효율적인 물류 시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또한 물류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고 페덱스와 같은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하여 사업주들이 성장할 수 있는 보다 많은 가능성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덱스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3 경상북도 항공방위 물류박람회(GADLEX 2023)에 C37~38번 부스로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에 페덱스 전문가들은 고객들과 함께 물류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통관 및 물류 전략과 같은 주요 운송 관련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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