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사포럼(회장 정병석 변호사)은 오는 21일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명동 로얄호텔 제이드룸(3층)에서 ‘MEPC 80과 해운의 탈탄소화 최근 동향’을 주제로 제33회 조찬 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박한선 연구위원이 ‘IMO 2030 온실가스 최종감축목표와 2050 넷제로 전략’을 발표한다. 박 연구위원은 이달 초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 한국대표로 참석했다.
이어 오랫동안 대체연료를 연구해온 한국선급(KR) 김창욱 전무가 ‘해운 대체연료의 전망과 경제성’을 발표한다.
포럼 문병일 사무총장은 “지난 7일 결정된 IMO의 온실가스 감축 일정과 탄소세 등의 규제 조치를 반영해 선형별 대체연료별 경제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기존 화석연료를 쓰는 선박이 언제까지 경제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신조선은 어떤 연료를 사용해야 할지 판단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엔 비회원도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 신청은 19일까지 전화(☎ 010-3785-6881) 또는 전자우편(baymoonmoon@naver.com)으로 하면 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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