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조선해양분야에서 기술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게 연구장비·전문인력·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구축사업’을 주관기관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구축사업은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6대 업종(기계로봇, 바이오, 소재, 자동차항공, 전기전자, 조선해양)의 연구기반센터에 구축된 다양한 연구장비와 전문인력 등을 활용, 기업 애로사항 해결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조선해양분야에서 2021년 21개 기업(2억9000만원), 2022년 35개 기업(3억원)을 지원했다.
2023년 6월, 3차년도 사업협약을 맺은 본 사업은 조선해양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로 ▲소형 및 레저선박용 친환경 전기추진 기자재 ▲친환경 연료 추진선박 선박용 소재 ▲통합전기추진체계 및 전기·전자 제어 시스템 ▲친환경 추진 중·소형 선박용 초경량·고기능성 소재 분야의 연구개발 및 시험·분석에 총 5억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KOMERI 관계자는 “해당 사업으로 국내 조선해양 관련 기업 기술개발을 통한 매출 증대,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관련 시장의 선점 및 산업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원 사업은 KOMERI 홈페이지(www.komeri.re.kr) 사업공고 페이지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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