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봉사단은 지난 22일 지역 농가의 고령화에 따라 어려워진 농촌 일손 수급에 기여하고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월 ‘대한조선 동호회 봉사단 화원면 봉사활동 MOU’를 맺은 화원면사무소와 연계해 화원면에 위치한 억수, 구림, 별암, 마천마을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한조선 봉사단은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 중 40여명은 고추 밭에 고추대를 고정하는 작업을 실시하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데 힘을 보탰다. 또한 나머지 30여명은 지역의 해안가 및 마을 내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나선 지원본부 양회수 상무는 ”일손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에 작지만 도움을 주기 위해 기쁜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조선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기 위해 지역 초중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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