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사 PIL이 카타르 하마드항과 싱가포르항을 추가 기항하며 중국과 중동을 연결하는 컨테이너항로를 강화한다.
PIL은 기항지에 하마드항과 싱가포르항이 추가되는 Gulf China Service (GCS) 서비스가 1월9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개편 후 기항지는 상하이-닝보-난사-서커우-싱가포르-제벨알리-담맘-하마드-싱가포르-상하이 순이다. 4000~52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이 투입된다.
이번 서비스 강화로 PIL은 중국, 싱가포르와 제벨알리, 담맘, 하마드 등 주요 걸프항만을 잇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니 림 PIL 최고무역책임자는 “중동에서 입지를 넓히고 성장 잠재력을 활용하고자 GCS 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며 “중동에서 더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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