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28일 KRISO 대강당에서 홍기용 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웅서 원장, 극지연구소 강성호 소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쌍우 감사 등 내빈을 비롯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홍기용 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홍기용 소장은 취임사에서 ▲통합적 연구체계 구축 ▲소통하는 조직 운영 ▲연구소의 국제 경쟁력 향상 등 KRISO가 ‘창의적 청색기술 창출의 선도 연구기관’이 되기 위한 3대 추진전략을 밝혔다.
더불어 홍 소장은 “정부출연연구소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안정적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산업계와의 적극적 연계를 추진하며 국제표준을 선도하겠다”며 “3대 추진전략이 직원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며 책임과 지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사에 이어 진행된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에서는 안전한 일터조성과 더불어 안전문화의 확산 의지도 내비쳤다.
한편, 홍기용 소장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텍사스A&M대학교에서 해양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5년 KRISO 입소 후 단장, 부장, 선임연구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또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회장, 국제에너지기구 해양에너지 이행협약 집행위원회 부의장 등의 국내외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임기는 11월21일부터 3년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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