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2 17:13

동남아해운, 작년 매출 2482억원·당기순익 35억원 달성

동남아해운은 지난해 매출액 2482억원, 당기순익 35억원을 기록 3년 연속 흑자경영을 시현했으며 향후 아시아 신시장 개척 및 수익중심경영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동남아해운은 지난 3월 30일 제 1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아시아 항로 다각화, 조직개선 및 인재육성과 지식경영, 재무제표 건전화를 통한 성장추진 등의 향후 운영계획도 발표했다.
이승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유가와 환율불안으로 인한 채산성악화, 아시아 역내경쟁 심화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전임직원의 단합된 노력을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 전사적인 원가절감노력, 수익성위주의 영업을 통해 지난해 2482억원의 매출액과 35억1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3년 연속 흑자경영을 시현했으며 누적결손금 문제도 차츰 개선돼 가고 있다는 것이다. 창조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다국적 물류기업의 비젼과 올해 2천9백억원의 매출 목표하에 중국, 일본을 기반으로 서남아 진출등 아시아지역 시장 다각화를 통한 매출 및 수익성 기반 확대, 조직개선 및 인재육성과 전산환경개선을 통한 지식경영 정착, 투명한 회계제도 확립 및 재무제표 건전화를 통한 내실모도와 증시상장 추진등을 실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아해운은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기존 동남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강화하고 미래시장에서 수익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하에 중국 주요 4개항 집중개발과 남중국 및 일본서비스 확대, 유수선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인도등의 서남아 진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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