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은 11월10일 이사회를 통해 유조혁 대표이사직무대행 겸 기획관리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유조혁 신임 대표이사
(사진)는 1968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서반아어학과를 졸업했다.
유 대표이사는 한진해운 상무(Trade 전략팀장) 출신으로 2016년 SM상선 출범과 함께 임원으로 합류해 기획관리본부장으로 일했으며, 지난 9월 박기훈 해운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대표이사직무대행을 맡았다.
SM그룹 관계자는 “유 신임 대표는 SM상선 설립초기부터 글로벌 선사로 자리매김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시황변화에 대비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 조직운영의 적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조혁 대표이사는 “그룹 내 신설된 해운부문과 함께 환경규제,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등 각종 외부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특히 고객과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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