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 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22포인트 하락한 1797로 마감됐다. 이날 벌크 시장은 모든 선형에서 성약 활동이 감소하면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특히 중소형선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일보다 35포인트 하락한 2036을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조용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락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태평양 수역은 11월 서호주에서 선적할 철광석 물동량이 높은 성약가에 체결되면서 상승세를 보인 반면 대서양 수역은 활동성 부진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7324달러로 전일보다 10달러 하락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일보다 31포인트 떨어진 2113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케이프 시장과 마찬가지로 태평양 수역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대서양 수역은 약세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은 북태평양에서 시황을 지지하고 있지만 싱가포르와 인도의 휴무 영향으로 성약 활동은 제한적이었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34달러 하락한 2만24달러를 부과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670으로 전일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경우 성약 활동이 주춤하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은 인도네시아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석탄 물동량이 꾸준했지만 싱가포르 인도 휴무로 인해 소강 상태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7485달러로 전일보다 130달러 떨어졌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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