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대륙아주가 해운조선물류인들을 대상으로 ESG(친환경·사회공헌·윤리경영) 방향과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대륙아주는 지난 21일 오후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청년 해운조선·물류인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해운조선물류인모임은 해운, 조선, 물류, 선박금융, 해상보험, 항만 등 동종업계에 근무하는 청년들의 모임이다.
특히 이번 모임에는 국내 해운, 물류업계의 ESG 실무자 약 4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대륙아주 ESG자문그룹 부문장 이상봉(53·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의 ‘해운물류산업에서 ESG 경영에 관한 주요 이슈’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연은 ▲ESG 및 Global Standard 소개 ▲ESG 관련 법 제도 ▲해운물류산업과 ESG Issues ▲해운물류산업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선원 등 근로자의 인권 존중 ▲Governance 개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청년해운조선물류인 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대륙아주 해상항공팀 성우린 변호사(36·변호사시험 4회)는 “ESG가 전 세계 기업경영의 화두가 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 해운물류업계의 대응은 미비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이번 모임을 계기로 국내 해운물류업계에서 ESG경영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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