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1 16:12

해상면세유 265만ℓ 밀수입 선용품 공급업체 대표 적발

부산세관, 선내 비밀창고 이용 밀수입 일당 19명 검거


부산본부세관은 시가 20억원 상당의 해상면세유 265만ℓ를 밀수입한 혐의로 선박용품 공급업체 대표 A씨(남·47) 등 19명을 관세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관 조사 결과 A씨 등은 2020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자신들이 국제무역선에 납품하는 경유와 벙커C유 등 선박용 면세유의 적재 허가를 받은 후 국제무역선엔 허가받은 양보다 적게 공급하고, 남은 면세유를 유류 운반선의 비밀창고에 숨겨 밀수입해 부산항 일대에서 무자료로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선박용품은 관세법상 국제무역선 등 선박 운항에 필요한 연료 등을 말하며, 품목‧수량 등 세관장 허가를 받아 적재하거나 내려야 한다.

부산본부세관은 해상면세유 무자료 유통 정보를 입수한 후 유류운반선과 관련 업체 압수수색 등을 통해 A씨 등이 약 2년간 면세유 265만ℓ를 밀수입한 사실을 밝혀냈다.
 
 
A씨 등은 급유 현장을 점검하는 세관을 속이려고 유류운반선의 저장탱크에 별도의 비밀창고를 연결한 특수 개조 선박을 이용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동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밀수입된 면세유는 200ℓ 드럼당 경유 12만원, 벙커C유 6만원에 무자료 거래로 판매됐고 A씨 등은 5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해 공범들과 나눠 가졌다고 세관 측은 전했다. 

부산본부세관은 최근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 같이 해상에서 이뤄지는 지능적 밀수입 등 세액 탈루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SUBI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04 Wan hai
    Wan Hai 288 11/28 12/04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1 Wan hai
  • BUSAN SUBIC BAY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ota Gaya 11/28 12/20 PIL Korea
    Ever Clever 12/05 12/19 Evergreen
    Kmtc Dalian 12/06 12/20 PIL Korea
  • INCHEON SUBI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4 12/04 Wan hai
    Tropical Sentosa 11/25 12/08 Sea-Trans
  • INCHEON SUBIC BAY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ota Gaya 11/30 12/20 PIL Korea
    Ever Optima 12/01 12/20 Evergreen
    Ever Clever 12/07 12/19 Evergreen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Faith 11/22 12/21 MSC Korea
    Aka Bhum 11/23 12/13 CMA CGM Korea
    Varada 11/24 12/14 FARMKO GLS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