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9 17:30

한국선급, 한국전력과 서남해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기술협력

기술자문·검사서비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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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은 한국전력과 해상풍력사업 개발과 건설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R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전력이 건설하는 국내 해상 풍력발전단지의 안전과 시공, 제작 적정성, 유지관리 등에 관한 기술 자문을 수행하고 검사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전력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이려고 오는 2029년까지 서남해 인근에 총 2.7GW급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을 체결한 이영석 KR 사업본부장은 “한국전력이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안전하게 시공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한국선급은 다수의 전문가를 두고 해상풍력을 자체 연구하고 국내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인증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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