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21 17:36

대한항공, 인천공항내 화물터미널 및 최첨단 자동화 기내식 시설 개장

오는 3월29일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을 앞두고 주요 공항 시설중 하나인 대한항공 전용 화물터미널 및 기내식 시설이 개장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지난 19일(월) 조양호(趙亮鎬) 대한항공 회장, 강동석(姜東錫)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국내외 주요 항공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터미널 및 기내식 시설에 대한 준공식을 가졌다.

■ 항공화물 수송 세계 1위 발판 마련
4년 연속 세계 항공화물 수송 실적 2위의 대한항공이 첨단 시설을 갖춘인천 화물터미널을 준공함으로써 세계 1위 항공화물 수송 항공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98년 4월부터 건설에 들어가 모두 1천억원을 투자한 대한항공 전용 화물터미널에는 항공기 12대를 동시 주기 가능하다.
이 터미널의 최대 특징은 이전 터미널과는 달리 24시간 운영체제를 통한 신속한 화물 접수 및 인도가 가능하며, 통합 바코드 라벨을 이용하는 신화물시스템과 이를 지원해 주는 최첨단 터미널 운영 시스템의 도입으로 자동화 체제를 완벽히 갖춰 물류의 선진화를 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대형화물의 수송 및 보관을 위한 20ft(6m) 크기의 단위탑재용기(ULD, Unit Load Device)를 상하좌우로 이동해 보관하는 운반체(ETV, Elevating Transfer Vehicle) 3대가 국내 처음 설치돼 운영된다. 또 화물을 크기별로 분류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물류 설비중 30kg 미만의 소형 화물을 210개의 용기에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Mini Shipment Storage System)이 국내에서 처음 운영된다. 또한 700kg 미만의 중형 화물을 768개의 롤박스(Roll Box)에 보관 가능한 시스템(AS/RS, Automated Storage & Retrieval System)도 설치했다. 대한항공은 이처럼 인천공항에 처음으로 자동화된 각종 화물관리 시스템을 운영, 수입화물의 입출고와 재고관리를 자동화함으로써 공정을 단순화하고 신속한 작업과 정확한 재고관리를 기할 수 있게 됐다.

■ 미래형 자동화 기내식 시설 등장
이날 준공한 기내식 시설은 자동화 시스템과 위생, 환경친화 및 에너지 절감 측면을 고려해 건립한 미래형 첨단 기내식 시설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대한항공은 공항지원단지내에 1999년 4월부터 820억원을 들여 총 부지면적 1만1천173평(3만6천936㎡)에 연면적 1만462평(3만4천585㎡) 규모로 기내식시설을 건설했다. 인천 기내식 시설은 1일 생산량이 4만식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자 단일시설의 기내식 생산에 있어 세계 4위 규모이다. 이 시설의 최대 자랑거리는 220억여원을 투자해 각종 설비를 통합 컨트롤 시스템에 의한 자동화 체제로 구축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자동화 시설로는 모노레일식 카트 보관 및 운반시스템(Monorail Cart Transportaion System), 각종 기물과 기용품을 원하는 곳에 자동으로 이송시키는 식기류 보관 및 운반시스템(Material Handling & Storage System), 진공 쓰레기처리 시스템(Vaccum Waste Handling System) 등이다. 이같은 자동화 장비는 기내식 시설에 국내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 중 모노레일식 카트 보관 및 운반시스템은 이번에 싱가포르항공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도입하는 첨단 설비이며, 특히 이 시스템 가운데 카트를 자동으로 입출고하는 겐트리 크레인 로봇 시스템(Gantry Crane Robot System)은 세계 최초로 기내식 시설에 적용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같은 최첨단 기내식 자동화 시스템에 의한 고도의 생산성과 저원가 체제 자사 및 국내 취항하는 고객사에 최적의 가격에 고품질의 기내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내 단체급식분야 최초로 식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지난해 11월 인증을 획득한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HACCP)에 의한 가장 안전하고 위생적인 기내식 생산을 통해 기내식 신뢰도 및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기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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