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20 17:40
COSCO, 세계 최초로 냉동컨테이너전용선 발주
COSCO사는 세계 최초의 냉동컨테이너 전용선을 발주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백종실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COSCO사는 세계 최초로 냉동컨테이너 전용선을 발주해 운항할 예정이다.
동사는 400TEU급 냉동컨테이너 전용선 3척을 일본 조선소에 발주했다. 18노트 속력의 냉동컨테이너 전용선은 4백개의 냉동적 컨테이너와 142TEU의 공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으며 제 1차선은 2002년 1월경 인도될 예정이다.
COSCO사가 냉동컨테이너 전용선을 발주한 이유는 점차 냉동컨테이너화물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냉동컨테이너 전용선은 냉동컨테이너외에 142TEU의 공컨테이너가 적재가능해 냉동화물 및 공컨테이너 회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는 1997년에 225TEU의 냉동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는 550TEU급 컨테이너선을 건조해 야채와 식품을 48시간내엥 일본시장에 공급하는데 투입한 바 있다. 냉동컨테이너 전용선이 투입되는 COSCO사의 'Green Express'서비스는 99년 여름부터 개시되었으며 사전통관제도를 활용해 수송시간을 단축시키고 실시간 인도를 기본으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COSCO사의 'Green Express'서비스는 일본시장에서의 중국식품수요증가에 따라 확대되고 있으며 발주되는 3척도 일본과 중국동안의 청도와 연운항에 기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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